본문 바로가기
우츠기식 피부관리

우츠기식 피부관리 6개월 후기 | 피부단식, 물세안, 백색 바세린 사용 후기

by 치아즈 2022. 12. 24.
반응형

우츠기식 피부관리를 한 지 6개월이 되었다.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이하 화피망) 네이버 카페에서 우츠기식 피부관리 후기를 읽으면 적지 않은 분들이 부작용을 많이 겪으시는 것을 봤다. 
 지루성 피부염때문에 물세안을 그만두고 피부과를 다닌다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건성이라 각질 때문에 흰 각질이 노랗게 변해서 소보루빵처럼 피부를 덮는다는 분들도 계셨다. 
나는 우츠기식 피부 관리를 하면서 피부 상태가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겨울이 되면서 물세안을 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니 흰 각질이 조금씩 생기더니 며칠 전엔 노란 각질이 생겨서 많이 놀랐다. 

백색 바세린 사용하기

다행히 혹시나 해서 약국에서 사뒀던 백색 바셀린을 바르니 각질이 가라앉고 이틀 동안 물세안을 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뽀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했다. 
화피망 책에서도 우츠기박사가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엔 백색 바셀린을 발라라고 조언했으니 겨울엔 각질이 일어날 때마다 바셀린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물세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백색 바세린을 바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수분크림의 원리는 피부가 본연에 가지고 있던 장벽을 손상시켜 수분을 침투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름만 들어서는 영양크림보다 더 순할 것만 같은데 오히려 피부에 더 안 좋은 녀석이다. 바른 당시에는 촉촉한 느낌이 들지 몰라도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손상시켜 본질은 더 건조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츠기 피부관리 하기 전 피부 상태

 

 

 

우츠기 피부관리 6개월 경과

 

 

항상 턱에 여드름을 달고 살았고 너무 많이 여드름을 압출하고 손을대서 피부결이 거의 사라졌었다.(피부테스트 한다고 현미경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결이 거의 없었다) 지금은 항상 빨갛던 턱이 점차 나아지고 피부결도 많이 살아난 것 같다.

4-5개월 차만 해도 화농성이 하나씩 났었는데 6개월차에 피부가 급격히 좋아진 원인은 커피를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유독 커피를 마시면 심했고 카페인에 취약해서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 한 달 전에 급성충수돌기염 수술을 한 이후로 맵고 기름진 음식과 커피를 피하다 보니 확실히 그냥 물세안 노보습을 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았다. 계면활성제를 피부에 접촉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진다는 가설에 확신이 생겼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외선차단제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기 때문에 전문가도 아닌 내가 좋다 안좋다라는 의견을 내기가 조심스럽다.
 일단 내 경험을 얘기 해보자면 육 개월 동안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고 여름 내내 외출할 때 모자를 쓰고 양산을 쓰고 다녔지만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할 때 모자도 쓰지 않고 한 시간 내내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운동을 하곤 했었다. 위의 두 사진을 비교했을 때 잡티가 더 생긴 건지 아닌지 별 차이를 모르겠다. 
앞으로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안바를 생각이며 내년 겨울에는 차라리 시술을 받아볼까 생각 중이다. 우츠기박사도 잡티가 신경 쓰이면 시술을 하되 이왕이면 피부가 건강해진 상태에서 하는 게 효과가 좋다고 했으니까.
 

물로 머리감기는 이제 두피의 피지가 안정화가 되었는지 비듬도 안 생기고 먼지도 많이 안 달라붙는다. 머리냄새도 나지 않는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약속이 있을 때 은은한 향이 나는 향수류를 뿌리고 나가는 게 좋을 거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