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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불안 - 알랭 드 보통 안녕하세요, 치아즈입니다. 오늘은 ‘일상의 철학자’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문장과 저의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6p. 사랑은 가족에서 나타나든, 성적 관계에서 나타나든, 세상에서 나타나든 일종의 존중이라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해볼 수도 있겠다. 누가 우리의 존재에 주목하고, 우리 이름을 기억해주고, 우리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고, 약점이 있어도 관대하게 받아주고, 요구가 있으면 들어주기 때문이다. -미움받을 용기를 읽으면서도 깨달았듯이 내가 진정으로 삶에, 세상에 바라는 것이 이런 절대적인 사랑이 아닐까? 나는 애정결핍이었던 걸까? 애정과 관심이 오히려 과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어쩌면 진정한 사랑과 절대적.. 2020. 9. 17.
[책리뷰] 미움 받을 용기 2 안녕하세요, 치아즈입니다. 오늘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미움 받을 용기의 후속작인 미움 받을 용기2를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과 저의 생각을 메모했던 것을 공유하려합니다. 미움 받을 용기 첫번째 책이 출판되고 삼년뒤에 다시 출간된 두번째 후속작은 첫번째 책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청년과 철학가가 다시 재회하면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초로 나눈 대화로 전개가 됩니다. 청년은 철학가와 헤어진후 도서관 사서일을 그만두고 자신이 깨달았던 철학을 나누기 위해 중학교 교사로 일을 하면서 느꼈던 현실과 아들러철학의 이상에서의 괴리감을 느껴 괴로워하며 다시 한번 철학가를 찾아오게됩니다. 삼년전과 같이 무작정 철학가의 말에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아들러의 철학을 공부한 청년은 조금 더 논리적으로 철학가가 주장.. 2020. 9. 16.
[책 리뷰] 미움받을 용기 1 / 기시미 이치로 안녕하세요. 치아즈입니다. 오늘은 3~4년전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대해서 소개할 것인데요, 몇년 전 자존감이라는 주제의 책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 코로나19나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로 모두가 우울한 분위기 속에 아마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가치관을 우선으로 가지며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창시한 ‘개인심리학’을 주제로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내용이 진행되는데요, 쉽게 풀어 설명했기 때문인지 빠르고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과 저의 생각을 기록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36p. 만..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