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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및 외국어공부

[영어 원서 추천]펭귄 리더스 6레벨 줄거리, 일부 내용 |읽기 쉬운 입문자용 원서| 성인들이 읽기 좋은 원서

by 치아즈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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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리더스를 추천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치아즈입니다. 오늘은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리더스 시리즈 중에서 현재 제가 읽고 있는 펭귄 그레이디드 리더스(graded readers)시리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 해드릴 리더스 시리즈는 레벨 6으로 펭귄 리더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데요. 저는 그동안 레벨 4부터 시작해서 해당 레벨이 익숙해 질때까지 책을 4~5권 정도 읽었습니다. 현재 레벨 6의 경우 이전 레벨보다 단어가 좀 더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문법적으로 좀 더 어려워졌지만 오히려 내용 전개가 유연하게 잘 되어서 읽기 쉽다고 느껴집니다. 레벨 6은 고전소설의 비중이 높은데 주로 원작 소설이 두 세권 되는 양을 중요한 줄거리만 뽑아 요약해 놓아서 전개가 너무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줄거리 및 본문 내용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미리 알고 읽으면 영어 원서로 읽었을 때 이해하기 더 쉽기 때문에 제가 간략하게 요약한 줄거리를 한번 읽어보고 원서를 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나 카레리나(Anna Karenina)/ 톨스토이

줄거리

화려한 러시아 사교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문호 톨스토이의 연애비극이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안나 카레니나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인입니다. 차갑고 자신을 기계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점점 지쳐가는 안나는 우연히 기차안에서 브론스키의 어머니와 동행을 하게되었고 자신을 데리러 온 오빠 오블론스키의 소개로 브론스키를 만나게 됩니다. 첫눈에 안나에게 반한 브론스키는 열정이 향하는 대로 그녀에게 사랑을 바치게 되고 안나 역시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브론스키와 만남을 가지면서 사교계에서 안나와 브론스키는 염문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쉽사리 브론스키와 함께 하지 못하는데 브론스키를 사랑하는 만큼 자신의 여덟살 짜리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열정이 깃든 삶과 모성의 선택의 갈림길에 들어서고 자신의 지위와 그로 인해 아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면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들을 포기하고 드디어 브론스키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안나는 쉽사리 이혼을 해주지 않는 남편 카레닌과 브론스키에 대한 사랑과 아들에 대한 모성 가운데 괴로워합니다. 막상 함께 살게된 안나와 브론스키 사이에 새로운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브론스키는 연인 관계였을 때와 달리 안나에게 열정이 식어 더이상 안나를 찾지 않게 됩니다. 안나는 그런 브론스키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사랑을 갈구하지만 안나의 계속되는 집착에 브론스키는 더욱 더 안나에게 냉담해지고 안나의 삶은 다시 예전과 같이, 아니 더 괴로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브론스키의 냉담과 다른 여자가 생긴것 같은 의심에 못견디게 괴로워 하던 안나는 결국 브론스키와 처음 만났던 기차역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게됩니다. 

원서 일부 내용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but an unhappy family is unhappu in its own way. Everything had gone wrong in the Oblonsky household. The wife, Dolly, had found out that her husband had been having an affair with the children's French teacher, and had announced that she could not go on living in the same house. She did not leace her room, and ger husband stayed away from home all day. 

 

미저리(Misery)Stephen King

줄거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폴 셴던은 인기소설 ‘미저리’ 최종원고를 가지고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납니다. 그를 구조한 것인 ‘미저리’의 열광적인 팬인 전직 간호사 애니였습니다. 폴은 다리를 다쳐 극심한 고통으로 움직일 수 없게되었고 애니는 폴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을 먹게합니다. 그러나 폴은 그 약이 없으면 극심한 고통을 멈출 수가 없어 점점 더 약에 의지하게되고 애니는 폴의 마지막 ‘미저리’원고를 읽고는 원고 상으로 미저리를 죽인 폴에게 화를 내며 다시 쓰길 요청합니다. 폴은 애니가 우울증으로 폭력을 휘두룰때 애니 머리 핀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몰래 숨겨둡니다. 그리고 애니가 외출했을 때 핀을 열몰래 방을 탈출해 주방과 거실의 위치를 확인하고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애니가 화를 내지 않도록 애니의 기분을 맞춰 주고 폴은 열심히 원고를 수정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폴은 어느날 애니가 외출한 사이 다시 방문을 열어 거실로 나가 탈출 경로를 모색하는데 거실 테이블에 애니의 사진첩을 발견합니다. 그 사진첩은 애니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간호사로 일하던 때의 모습까지의 사진이 있고 신문을 스크랩해놓은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신문 스크랩은 애니가 지금 까지 일했던 병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들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산부인과에 있는 신생아 부터 같이 일하던 동료들까지 사망한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증거가 없다느 것이였고 용의자로 지목된 애니는 무죄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폴은 더이상 탈출을 지체할수 없다고 생각하고 주방에서 식칼을 하나 훔쳐 자기가 자는 침대 밑에 숨깁니다. 애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얌전히 누워 잠을 자는데 잠에서 깨어난 폴은 애니가 잠든 폴에게 주사를 놓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저지하려 하지만 이미 약 효과로 인해 폴은 무기력하게 애니를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니는 사실 그동안 폴이 애니의 머리 핀을 이용해서 방을 탈출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거실 테이블에 놓여진 앨범 역시 폴이 보게끔 일부러 그곳에 두고 외출했다는 것과 폴이 애니를 공격하기 위해 식칼을 훔쳐 메트리스 밑에 두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폴에게 착하게 굴어라는 의미로 선물을 주겠다면서 폴의 한쪽 다리를 절단합니다. 그리고 폴의 엄지 손가락을 잘라 케이크에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줍니다. 애니는 점점 갈수록 포악해지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폴에게 함께 죽자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폴의 자동차를 발견한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다가 애니의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폴은 이제 더이상 기회가 없을 거란 생각에 창문을 깨고 경찰에게 은밀하게 구조요청을 하지만 애니가 눈치를 채고 잔디를 깍는 트렉터로 경찰을 밀어버립니다. 몇일이 지나고 죽은 경찰의 행방을 쫓던 동료 경찰들이 애니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애니는 그전에 폴과 함께 지하실로 내려가 숨어 몇일을 지내게 됩니다. 폴은 과연 애니에게서 탈출 할 수 있었을까요?

원서 일부 내용

Memory was slow to return. At first there was only pain. The pain was total, everywhere, so that there was no room for memory. Then he remmembered that before the pain there was a cloud. He could let himself go into that cloud and there would be no pain. He needed only to stop breathing. It was so easy. Breathing only brought pain, anyway.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줄거리

어릴때 읽었던 ‘장발장’이라는 소설의 원제목이 레미제라블이라는 것을 펭귄리더스를 읽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을 2012년에 영화화해서 휴 잭맨, 앤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지요.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인 장발장은 빵을 훔친 대가로 19년 동안이나 감옥생활을 하게됩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빵을 훔친 대가로 4년을 복역하기로 판결이 났었는데 장발장이 4번을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혀서 형이 추가되어 수감생활이 길어졌던거였습니다. 장발장은 출소 후 잠시 묶을 여관을 찾는데 이미 동네에 19년 형을 살다 온 무시무시한 수감자로 소문이 나버리는 바람에 어떤 곳에서도 장발장에게 따뜻한 음식과 편안히 묶을 방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결국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려고 하는 장발장에게 어떤 친절한 사람이 다가와 한 가톨릭 주교의 집에서 머물것을 제안합니다. 장발장은 그곳으로 가 하루밤을 묶기를 청하는데 가톨릭 주교는 흔쾌히 승낙하고 장발장에게 따뜻한 저녁과 안락한 방을 제공합니다. 장발장은 가톨릭 주교의 친절함에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화가 나서 은수저를 훔쳐서 동이 트기 전에 도망을 갑니다. 그러나 경찰에게 잡혀 다시 가톨릭 주교의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경찰이 도둑을 잡았다는 말에 가톨릭 주교는 도둑이 아니라며 장발장을 두둔하고 왜 은촛대를 두고 갔냐며 장발장에게 은촛대를 챙겨줍니다. 경찰이 돌아가고 주교에게 왜 나같은 도둑에게 친절하게 대하냐고 물으니 주교는 장발장에게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라는 말을 남깁니다. 주교의 따뜻함에 감동을 받은 장발장은 이제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제 장발은 어떤 삶을 살게되었을까요? 다음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원서 일부 내용

One evening in October 1815, an hour before sunset, a man with a long beard and dusty, torn clothes walked into the town of Digne. He was in his late forties, of medium height, breadshouldered and strong. A leather cap half-hid his face, which was sunburnt and shining with sweat. His rough yellow shirt was unbuttoned, revealing a hairy chest. On his back was a heavy soldier's bag, and in his hand was a large wooden st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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